<p></p><br /><br />배재고 응원 논란이 정치권으로도 여론으로도 옮겨붙었죠.<br><br>배재고 앞에선 때아닌 '화환 전쟁'이 벌어졌습니다. <br><br>"역사를 망각한 배재고", "탱크데이 야구부" 같은 근조 화환이 교문 앞에 놓이기 시작하자, 반대로 결혼식장에서 볼법한 축하 화환에는 "기죽지 말고 힘내라" "누구나 실수할 수 있으니 지켜주겠다"는 글이 적혀 있습니다.<br><br>[배재고 학생]<br>표현의 자유니까 저는 이거 놓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, 저희가 저희 기분이 좀 그렇긴 합니다.<br><br>배재고 측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만류했지만, 결국 구청은 시민 안전을 이유로 모든 화환을 철거했습니다. <br><br>실제 전국대회 6개월 출전정지 6개월에 대해 국민의힘은, 잘못한 건 맞지만 대학 진학과 프로진출에 차질이 생겨, 청소년들의 꿈을 꺾는 건 지나치다고 주장합니다.<br><br>[김재원 / 국민의힘 최고위원]<br>철없는 고등학생들의 부적절한 언행이었습니다. (그러나) 이 징계는 명백히 과도하고 폭력적입니다.<br><br>[양향자 / 국민의힘 최고위원]<br>(아이들의) 이 징계는 대학 입시에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. 벌이 너무 과합니다.<br><br>배재고 출신의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은 "집단제재가 아닌 교육을 통해 개선할 문제"라고 했습니다.<br><br>야구 인생을 끝장내기엔 적용한 양형 기준 규정도 모호하다는 지적도 있는데요.<br><br>반면 이개호 의원은 "아예 배재고 야구팀을 해체 검토해야 한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><br>배재고 야구부는 오늘 예정됐던 경기에서 몰수패를 당했습니다.
